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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본 시스템은 쟈오룽에만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므로 다른 학교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포인트에도 영향이 없습니다.
세워진지 올해로 10년째 되는 쟈오룽 학원.
쟈오룽 학원의 목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훌륭한 무도가를 키워내는 것이다.
샤오가문은 자신들의 모든 장서들을 풀어 자신들의 후예를 길러내는데 치중하기 시작했다.
이능자학원의 후발주자로써 쟈오룽 학원이 백청과 일화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서는것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쟈오룽을 포함한 후발 학원들이 백청과 일화의 들러리가 될것이라 판단했다.
허나 쟈오룽의 1대 교장 샤오린셴은 무도를 육체와 무기를 사용한 근접전에만 국한하지 않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었다.
강인한 육체를 가진 무도가들이 대항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였고 쟈오룽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인 링 메이린을 위시한 무도를 탈피하면서도 무도[武道]의 마음가짐을 보여준 학원의 첫 학번들은 쟈오룽학원이 백청, 일화와 대등한 위치를 가진 훌륭한 교육기관임을 실력으로 증명해보였다.
이 과정에서 쟈오룽은 독특한 자신들만의 내부 교육 수단을 만들었는데 이는 그들 사이에서 대련이라 칭하여지고 있다.
서로의 실력을 교사와 실력자들 앞에서 선보여 서로의 승패를 가리는 대련은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고 단기간에 다섯 이능학교 사이에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지금의 지위를 만들어주었다고 그들은 판단하고 있다. 대련은 그들에게 있어 전통이며 스스로가 부패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자강의 증거다.
1. 대련은 무엇인가.
교내에 위치한 대련장에서 지정된 학생 두명이서 1:1로 겨루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을 위해 대련장 이외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단순한 교칙위반으로 취급되어 강력한 제제를 받는다.
서로의 공수를 나누어 싸우는 것을 합이라고 칭하며 3합의 결과를 종합하여 양측의 승패가 갈린다.
2. 기술 / 도구가 가진 상성
쟈오룽의 시트에는 도구와 기술에 속성이 들어있다.
그것은 류[流] 강[强] 연[然]으로 부드러움. 강함. 자연스러움을 뜻한다.
그 근본이 흐르는듯한 류의 속성을 가진 도구나 기술은 굳센 강을 이긴다.
그 근본이 굳세고 단단한 강의 속성을 가진 도구나 기술은 자연스러움을 이긴다.
그 근본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연의 속성을 가진 도구나 기술은 흐르는 류를 이긴다.
이렇게 서로 물고 물리는 속성에 의하여 반대되는 기술이나 도구가 서로 같은 합에 배치될 경우 상성이 유리한 쪽이 불리한 쪽을 무효화 시키고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쉽게말해서 가위바위보 세번해서 많이 이기는 쪽이 승리라는 소리다.)
3. 전투방법
이 전투가 실제 인핸엔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투표 시스템과는 다르게 전투하는 쌍방 이외에는 어떤 의지도 작용하지 않는다.
즉 투표가 없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쟈오룽에서만 독자적으로 취급하며 이것은 마스터에게 양해를 구하고 진행중인 테스트이다.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조그마한 협조를 지켜보는 분들께는 일단 따스한 눈길을 부탁드린다.
설명을 돕기 위해 예시와 함께 하도록 하자.
기존에 존재하는 전투신청 게시판의 사용법은 모두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투 신청 게시판에는 쟈오룽 전용의 대련장 게시글이 회원이라면 레벨에 관계없이 볼수 있는 권한으로 등록된다.
이 글에 답글을 다는 것으로 전투 신청이 된다.
답글의 형식은 열람레벨은 1로 하되 제목은 자신의 캐릭터 이름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할 기술과 그 기술의 순서를 적어넣는다.
하늘소가 보유한 스킬과 장비이다.
특수방어구 ㅡ EX (장비/WP30/B등급/위력60) [류流]
무슨 장비를 지급해 주냐고 묻는 교사의 질문에 꽤나 상세한 형태의 방어구를 손으로 그려 그가 제출하여 FAB에서 그가 프린팅하는 유일한 장비다. 몹쓸짓만 골라하는탓에 상대의 주먹을 부르는 일이 잦은 그는 엉덩이나 종아리등 흔히 벌받을때 맞는 위치에 튼튼한 방어구를 소환한다. 허나 백청학교의 교사들의 체벌 방식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요즘 그는 도면을 바꿔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일단 착용하는 부위자체가 적어 특별히 효율을 보긴 힘들지만 한군데를 계속 방어하는데는 적절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키만한 목도 (장비/WP15/B등급/위력30) [강强]
그가 이런 장비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정작 본인은 누굴 두드려 패는 일이 아니면 꺼내지 않는 모양이지만 생긴건 그럴듯하게 생겨있다.
<재능/스킬>
악마의 오른손 (기예/Wp20/B등급/위력40) [강强]
그가 주머니에 쑤셔넣은 오른손은 꺼낼일이 없다. 허나 그의 이 별칭이 말해주듯 싸움에 관해서 그를 쉽게 봤다간 삼도천을 구경할지도 모른다. 멍청한 탓에 좋은 주먹을 가지고도 똑바로 못쓴다는 평가가 그에 대한 주된 평가가 되고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이능/Wp30/B등급/위력60) [연然]
그가 이 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이전 학교에 찾아온 쟈오룽학원 관계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능력 스캔에서 그가 이능을 가진것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이었다. 허나 그는 자신이 어떤 이능을 가진지도 모르며 하물며 무의식중에서라도 쓰는 일은 없다. 심지어는 학원 관계자들 마저 무슨 능력인지 특정짓지 못하는 능력. 수치가 크지 않아 대단치 않은 능력이라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무슨 능력인지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들이 그의 오른팔을 검사하려고 했다가 하늘소의 결사적인 저항을 받았고 그의 의지를 존중하여 오른팔은 건드리지 않기로 암묵적인 합의를 했다.
예시를 위해 로우힐의 힐이 하늘소의 대련상대라고 칭하겠다.
힐의 장비와 스킬을 보자.
학교수영복 (장비/WP60/C등급/위력60) [류流]
전부보호슈트 안에 입으면 의외로 편하다.
방어력도 있지 않을까?
<스킬/위력>
영매체질로 자신에 몸에 이집트의 신을 불러드린다.
분위기가 조금 바뀐다. 아마 4족보행이다.
아누비스(자칼) (스킬/WP75/B등급/위력150) [강强]
사후세계의 신
네프네트(암사자) (스킬/WP5/_등급/위력) [연然]
창조와 생명의 신
이럴경우 대련장 글이 등록되었다고 하자.
이 대련장엔 하늘소와 힐이 전투신청을 하였다.
1. [쟈오룽] 제 7 대련장
ㄴ하늘소
ㄴ힐
두 사람은 이 글 안에 자신이 쓸 스킬을 계략을 세워 넣었을 것이다.
자. 글 내부를 살펴보자
제목 : 하늘소
내용 :
1. 키만한 목도 (장비/WP15/B등급/위력30) [강强]
2.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이능/Wp30/B등급/위력60) [연然]
3. 악마의 오른손 (기예/Wp20/B등급/위력40) [강强]
이런방식으로 하늘소가 각 합마다 기술을 배치했다.
그럼 힐은 무슨 기술을 배치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제목 : 힐
내용 :
1. 아누비스(자칼) (스킬/WP75/B등급/위력150) [강强]
2. 학교수영복 (장비/WP60/C등급/위력60) [류流]
3. 네프네트(암사자) (스킬/WP5/_등급/위력) [연然]
물론 두 글은 레벨로 막혀있기 때문에 볼수 없다.
두 사람이 글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글을 볼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 주길 바란다.
1합은 하늘소가 강속성의 공격을 하고 힐 역시 강속성을 사용하였으므로 1합은 승패가 갈리지 않았다.
2합은 하늘소가 연속성의 공격을 하고 힐은 류속성의 공격을 하였다. 따라서 하늘소의 공격이 유효하게 적중했다. 힐은 60의 충격을 받았다.
3합에 하늘소는 강속성의 기술을 사용하였고 힐은 연속성의 기술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하늘소의 공격이 유효하게 적중했다. 힐은 40의 피해를 받았다.
힐은 하늘소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100의 피해를 입고 패배하게 되었다.
전투의 승패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파악하게 된다.
테스트이기 때문에 부상과 사망 같은 부분은 아직 적용하지 않았으며 다대 다 혹은 레이드 상황 혹은 다대일 상황 역시 적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목표는 더욱 간단하고 더욱 재미있는 전투방식의 모색이다.
이로써 본 테스트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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